기면증 뜻, 증상 5가지, 진단기준, 치료방법, 영양제

 

기면증 뜻, 증상 5가지, 진단기준, 치료방법, 영양제

 

기면증 뜻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졸림을 동반하는 만성 수면 장애입니다. 피로와 졸림은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피로와 졸림은 다르며, 잠으로 빠져드는 증상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낮에 과도한 졸림은 부족한 야간 수면 혹은 뇌의 수면조절 중추 영역의 신경학적 이상, 야간 수면 분절, 개인 일주기 리듬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기면증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2. 신경전달물질 이상

기면증 환자들에게서 뇌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호르몬(하이포크레틴)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결핍이 발견됩니다. 하이포크레틴은 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물질의 부족으로 인해 과도한 졸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자가면역 반응

일부 연구에서 기면증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하이포크레틴 생성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한 하이포크레틴 세포 파괴가 기면증 발병의 원인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4. 바이러스 감염

일부 연구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기면증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정 바이러스가 하이포크레틴 생성 세포를 공격하여 기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면증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이상, 자가면역 반응, 바이러스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면증 발병은 대부분 15~25세 사이에 발병하고 흔하지 않지만 35~45세 사이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기면증 증상 5가지

기면증의 4대 증상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주간졸림,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탈면 시 환각 입니다. 한 가지 야간 수면 장애를 더하여 5대 증상이라고 합니다.

1. 심한 주간 졸림(수면 발작)

거의 모든 환자들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낮에 심하게 졸리다고 호소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는 수면발작을 종종 경험합니다. 이 졸음증은 단조로운 일상이나 지루한 일을 할 때 더 심해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잠이 들기도 합니다.(예 : 식사 중, 대화 중 등) 치료를 받지 않은 기면증 환자들은 일상에 집중하는게 어렵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야가 흐리게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수면과 각성의 조절에 문제가 생겨서 각성중에 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탈력발작(갑자기 신체 근육에 힘이 빠지는 것)

울거나 웃거나 화를 내거나 기뻐하거나 등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 몸의 전체 혹은 일부분에 힘이 갑자기 없어지는 증상입니다. 서 있다가 쓰러지거나 무릎이 갑자기 풀리거나 얼굴 근육의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지속시간은 수 초에서 수 분으로 짧으며 곧 완전하게 회복됩니다. 의식은 유지되어 기억력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3. 수면마비(가위눌림)

가위눌림으로 많이 알려진 현상으로 잠이 들 때나 잠이 깰 때, 수 초에서 수 분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신은 깨어 있지만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고 무서운 환상을 보기도 합니다. 수면 마비는 정상인도 한 번 정도는 경험하게 되며, 특히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가진 경우에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4. 입면(잠들 때)/ 탈면(잠에서 깰 때) 시 환각

잠이 들려고 할 때 혹은 잠에서 깨려고 할 때 중간 단계에서 꿈이 현실로 이행되거나 환상이 보이거나 환청이 들리며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5. 야간 수면 장애

야간 수면 중 자주 깨고 이로 인해 깊은 잠이 적어지고, 얕은 잠이 늘어나는 수면의 질 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기면증 진단기준

진단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억누를 수 없는 수면 욕구를 느끼거나 잠에 빠져들거나 낮잠을 자는 증상이 일주일에 3번 이상 발생하고 이와 함께 아래 3가지 중 하나의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1. 탈력발작 증상이 있을 경우
  2. 뇌척수액에서 하이포크레틴 결핍일 경우
  3. 수면 잠복기 반복 검사에서 평균 수면 잠복기가 8분 이하이고, 입면 후 렘수면이 2차례 이상 나타나는 경우

기면증은 심한 주간졸림증과 뚜렷한 탈력발작이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탈면 시 환각 등 다른 증상이 없이 과도한 주간 졸림이나 과수면만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도한 주간 졸림증은 기면증뿐만 아니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생활 습관에 의한 수면 부족, 교대 근무 수면장애, 불면증 등 밤에 자는 잠의 질이 나빠지는 경우에도 생기기 때문에, 주간 졸림증이 있다면 야간 수면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먼저 확인 후 기면증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기면증 검사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서 밤잠에 대한 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주간 졸음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를 시행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다양한 수면 지표를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수면의 양과 질을 평가합니다. 과도한 주간 졸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면 장애를 감별하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한 다음 날은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를 하여 주간 과다졸림의 정도와 입면 직후 렘수면에 빠지는 비정상적 경향을 알아봅니다. 수면 잠복기 반복 검사에서는 아침 9시경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낮잠을 잡니다. 정상인의 낮잠 평균 수면 잠복기는 10~20분이지만 기면증 환자의 평균 수면 잠복기는 5분 이내입니다. 정상적으로 렘수면은  잠든 후에 약 90분이 지나서 나타나지만 기면증 환자는 잠든 후 렘수면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납니다.

앱워스 졸림증 척도

상황 0점
(전혀 안졸림)
1점
(약간 졸림)
2점
(졸림)
3점
(많이 졸림)
4점
(심하게 졸림)
1. 앉아서 책을 읽을 때
2. 티비를 시청 할 때
3. 공공 장소에서 가맞히 앉아 있을 때
4. 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차에 타고 있을 때(승객으로)
5. 주위 상황이 허락되어 오후에 누워서 쉬고 있을 때
6. 앉아서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7. 술을 마시지 않고 점심식사 후 조용히 앉아 있을 때
8. 운전 중 차가 막혀 수 분간 정차 중일 때

 

결과 : 11점 이상이면 과도한 주간 졸림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기면증 치료방법

– 약물치료

치료는 주간 과다 졸림의 정도와 탈력발작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간 과다 졸림은 주로 중추신경 자극제 계열의 약물을 통해 조절하게 되며, 모다피닐, 아르모다피닐, 메틸페니데이트 가 있습니다.

탈력발작의 치료에는 렘수면 시작과 관련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에 작용하는 약물이 사용되며, 삼환계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등 항우울제로 분류되는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 정신치료

행동 치료는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를 유지하고 수면 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시간 간격으로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주간 과다수면의 예방과 각성 유지에도움이 됩니다.

기면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1.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수면 시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은 신경계 기능 조절, 근육 이완, 스트레스 감소 등에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수면의 질과 수면 시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3. 감태 추출물
감태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인 플로로탄닌은 수면의 질을 높이고 깊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감태 추출물은 항산화, 항염증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L-트립토판
L-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및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타트체리, 가바(GABA) 등 다양한 수면 개선 영양제가 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