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장애 뜻, 진단기준, 자가진단, FAQ 3가지

 

불면 장애 뜻, 진단기준, 자가진단, FAQ 3가지

 

불면 장애 뜻

다음날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줄만큼 양적으로, 질적으로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신생리성 불면증은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 증상이 생기고, 증상이 지속되면 잠을 못 자서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 및 두려움으로 자율 신경이 흥분되고 이로 인해 다시 불면이 찾아오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불면증입니다. 이러한 불면증이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불면증 발생 전에 불안, 우울 경향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가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으면(유발 요인) 불면 증상이 나타나고, 학습하고 조건화 된 불면(수면 직전에 불안 및 침대에 오래 누워있기, 커피 마시기 등)이 지속 요인으로 작용 되면서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집니다.

불면증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단기 불면증은 전체 인구의 30~50% 정도 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서 훨씬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연령이 높을 수록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불면증을 가진 환자의 약70%가 1년 동안 지속적 증상을 보였고, 약 46%가 3년에 걸친 지속적인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면 장애 진단 기준

환자의 졸림 증상을 선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가지 척도들이 있습니다. 수면 일기는 환자의 수면 패턴 조사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시간에 대해 믿을 만한 정보를 얻기 어렵거나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원할 경우, 일주일 정도 수면-각성 활동 기록기를 차고 생활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각성 활동 기록기는 손목에 시계처럼 차고 생활하는 검사 도구로서 움직임과 빛의 양을 기록하는 장치인데 움직임과 빛의 양에 근거하여 수면 양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병력 청취 및 검사
  • 약물 사용력(약, 술, 담배, 커피, 불법 약물 등)
  • 신체 검사
  • 혈액 검사
  • 정신과적 병력
  • 직업 및 가족 상황
  • 성격적 요인
  • 대인 관계 갈등
  • 수면 장애의 병력(유발 요인을 포함)
  • 같이 자는 사람으로부터의 정보(잠버릇, 자는 동안 숨이 멎는 등의 여)
  • 근무 시간/일주기 리듬(교대 근무, 자고 깨는 시간이 앞당겨 지거나 뒤로 늦춰져 있지 않은지 등)
  • 수면-각성 패턴, 낮잠 여부(수면 일기 및 설문지를 통해 평가)
  • 활동 기록기

 

불면 장애 자가 진단

1. 불면 장애에 관한 문제들의 최근 2주간 심한 정도를 표시하세요.

질문 없다

(0점)

약간

(1점)

중간

(2점)

심함

(3점)

매우 심함(4점)
1-1. 잠들기 어렵다
1-2. 잠을 유지하기 어렵다
1-3. 쉽게 깬다

2. 현재 수면 양상에 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습니까?

매우 만족(0점) 약간 만족(1점) 그저 그렇다(2점) 약간 불만족(3점) 매우 불만족(4점)
3. 수면 장애가 낮 활동에 어느 정도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까?(예:낮에 피곤함, 집중력, 기억력, 기분, 직장이나 가사 능력 등)
방해 안됨(0점) 약간(1점) 어느 정도(2점) 많이(3점) 매우 많이(4점)
4. 불면증으로 인한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의 저하되는 정도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본다고 생각합니까?
없음(0점) 약간(1점) 중간(2점) 심함(3점) 매우 심함(4점)
5. 현재 불면증에 관해 얼마나 걱정하고 있습니까?
방해 안됨(0점) 약간(1점) 어느 정도(2점) 많이(3점) 매우 많이(4점)
점수 합계
0~7점 8~14점 15~21점 22~28점
걱정할 만한

불면 장애 없음.

약간의

불면 장애 경향이 있음.

중등도의

불면 장애 있음.

심한

불면 장애 있음.

 

불면 장애 FAQ 3가지

1. 잠이 오지 않을 때 술 한잔이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시면 깊은 잠이라고 할 수 있는 3단계 잠이 줄어들어 새벽에 일찍 깨어나게 됩니다. 깊은 잠 즉 숙면이 어려워져서 자도 피곤하게 됩니다. 잠을 자기 위한 지속적인 음주는 간 질환, 위장 질환, 심장 질환은 물론 알코올 중독과 같은 정신 질환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므로 수면제 대용으로 마시는 술은 위험합니다.

 

2.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

노년기의 정상적인 생리 변화로 인해 수면 유지와 숙면이 어려워지고, 수면 리듬이 앞당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65세가 넘으면 평균적으로 90분 정도 잠자는 시간이 앞당겨집니다. 실제로 노인의 경우 밤잠이 줄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나이가 들수록 깊은 잠이 줄고, 자주 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노인이 되면 낮잠이 늘어납니다.

수면 리듬이 맞지 않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치료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년기 불면증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성인에 비해 2차성 불면증이 많다는 것입니다. 2차성 불면증은 신체 질환이나 정신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불면증을 말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으면 잠이 없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면증을 방치해 두면 신체 질환이나 정신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서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3. 잠자리에 들면 잡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잡생각입니다. 잡생각을 안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잠자리 옆에 간단히 메모할 수 있는 도구를 두는 것입니다. 자려고 누워서 잠을 청하는데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걱정거리가 생겨나기 시작하면 메모지를 꺼내서 걱정거리를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 스케쥴을 생각해보고 그때 해결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메모지에 걱정거리를 다 쏟아 부은 셈이니 이제 잠시 걱정거리는 잊고 다시 잠을 청해보세요. 낮에 보면 너무 쉽게 답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고,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어차피 밤에 고민해도 답을 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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