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장애 뜻, 원인, 증상, 궁금증 TOP 3

 

 

품행장애 뜻 원인 증상 Q&A

품행장애 뜻

품행장애는 성격장애의 한 종류가 아니라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로 따로 분류됩니다.
품행장애는 15살 이전에 아동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진단을 내립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보일 수 있는 일시적인 행동과 다르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거나 중요한 사회 규범이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보입니다. 다른 약한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하고 다른 사람의 재산을 파괴하는 행동을 합니다. 또 사기나 도둑질 등과 같이 사회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 품행장애는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요즘 학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욕설을 하거나 주먹을 휘두르고, 다른 학생이나 선생님에게도 위협을 가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서도 10대 아동 청소년이 저질렀다고 하기에 너무 잔혹한 범죄들이 보고 되어 충격에 빠지기도 합니다.
매사 어른들에게 거부적이고 저항적으로 일관하며, 어른들의 권위를 불신하고, 어른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기를 즐깁니다.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을 시키면 매우 귀찮아하고 극도의 적개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일어나는 상황을 지배하려고 하고 그것이 안 될 경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기도 합니다.

품행 장애는 아동 청소년에서 평균적으로 4% 정도가 품행장애에 해당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성장하면서 유병률은 더 증가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3~4배 정도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품행장애 원인

품행장애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서로 다양하게 작용하여 품행장애를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품행장애에서 나타나는 공격성, 비행행동, 반사회적인 행동은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유전적 요인에 더하여 부정적인 환경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품행장애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생물학적으로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의 농도가 높은 사람에서 품행장애의 확률이 더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에게는 뇌척수액 내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대사물의 농도가 낮고, 말초혈액 내에서는 세로토닌의 농도가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는 지능이 낮은 경우에도 반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회인지 능력이나 갈등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품행 장애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도를 오해할 소지가 높기 때문에 부모도 아이들을 달래기 어려워하고, 사회적인 관계에서 충동적인 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품행장애 아동들은 평균보다 낮은 지능을 보일 경우가 많은데,
낮은 지능으로 인하여 학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이차적인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은 아이가 어릴 때 부모가 신체적이거나 정서적 학대를 했을 때, 아이를 거부나 무관심하며, 일관적이지 않은 양육태도를 보이고, 부모의 범죄, 잦은 양육자의 교체 등이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부모의 불화로 싸움이 잦고, 부모의 알코올 혹은 물질 남용, 부모의 정신질환 또한 품행장애의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중에 품행장애 환자의 공격성 증가하는 원인 중 한 가지는 어렸을 때 가족이나 대중 매체를 통한 폭력의 잦은 노출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품행장애 증상

품행 장애는 다른 사람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품행장애의 증상들은 크게 4개의 유형으로 나눕니다.

1.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때리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잔인한 행동을 합니다.

2. 재산의 파괴

다른 사람의 차나 물건을 부수기도 하고, 화재를 일으키는 등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속이기 또는 훔치기

거짓말을 수시로 하고, 법적인 영역을 벗어나는 행동 역시 자주 합니다. 품행장애 환자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을 잘 믿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도 남 탓으로 돌리거나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4. 심각한 규칙의 위반

품행장애가 있는 아동 청소년들은 학교에 무단결석, 성적 저하, 흡연, 음주, 약물 남용과 거짓말, 가출 및 도둑질 등의 모습이 흔히 관찰됩니다. 다른 사람의 명확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도 자신을 해치려는 위협적인 의도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자신의 공격적인 대응을 정당하고 합리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대부분의 품행장애 아동 청소년들은 좌절에 대한 내성이 부족해서 본인 생각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폭발적인 분노를 보입니다. 또 부정적인 정서를 보이며 무모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품행장애의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리고 다른 정신과적인 공존질환 없이 성장합니다.
하지만 품행장애가 10세 이전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고 예후가 좋지않습니다. 품행장애는 진단 후 3~4년이 지난 후에도 45~90%의 환자는 증상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품행장애의 일부는 성인이 된 이후에 반사회성 인격장애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공존 질환으로 물질사용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품행장애가 지속한다면 청소년기에 학업의 중단이 될 수 있고, 원치 않은 임신, 법적 문제에 노출이 되거나, 신체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청소년기 일상생활의 적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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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장애 궁금증 TOP 3

1. 품행장애는 사춘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사춘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자연스러운 과도기 성장과정입니다.
신체적 변화도 생기지만 심리적으로 짜증도 잦아져 부모와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면서 일시적인 현상인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 시기는 여자가 남자보다 2~3년 정도 빨리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남자는 13-15세, 여자는 11-13세 경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품행장애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춘기의 증상과 비슷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과는 다르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족 외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거나 중요한 사회 규범이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보입니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위협하거나 때리고, 다른 사람의 재산을 파괴하는 행동,
혹은 사기나 도둑질 등과 같이 사회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경우라면 아이가 품행장애는 아닌지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2. 품행장애는 적대적 반항장애와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적대적 반항 장애는 부모를 포함한 권위 있는 대상(선생님 등)에게 반항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이며, 쉽게 분노하며, 과민한 기분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품행장애와 달리 권위적인 대상이 아닌 또래 친구와는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는 편입니다. 특히 심각한 규칙의 위을 하지 않으며, 타인을 해치는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아동, 청소년기에 중대한 스트레스를 받앋을 때 스트레스때문에 나타나는 행동이 품행장애의 행동과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별하고 품행장애를 진단해야 해야합니다. 만약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이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없고, 스트레스가 줄어든 이후에도 계속 증상이 이어지거나 심각하게 반사회적이고,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고, 사회 질서를 위반하는 행동이 지속되면 품행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품행장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품행장애를 없애주는 일차적인 약물치료가 있다기보다는 품행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공격성을 조절해주기 위한 약물치료와 동반질환에 대한 증상을 약물치료를 통하여 호전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비약물 치료로 정신사회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표적으로 부모훈련 프로그램과 문제해결 기술훈련, 가족치료, 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등 여러가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를 보조치료자로 치료에 개입시키는 것이 치료의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품행장애 아동 청소년에서 대개 학습 관련 문제, 감정 조절 문제, 사회성 대인 관계 문제 등 여러가지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에 정확한 초점을 맞추어 치료적 접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 청소년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며, 현실적으로 도달가능한 치료의 목표를 세우고, 아이들의 강점에 주목하는 것이 또한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10살 이전에 발병하는 아동기 발병형과 10살 이전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 청소년기 발병형 그리고 충분한 정보가 없는 특정되지 않는 발병형으로 나누어지는데 10살 이전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예후가 나쁘고, 증상이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품행장애의 일부는 성인이 된 이후에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공존 질환으로 물질사용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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