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양극성 장애 원인, 치료 및 관리,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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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양극성 장애 원인

1형 양극성 장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하게 거론 되는 원인은 유전적으로 전달되는 결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약 80% 조울증이 발견되었고, 이란성 쌍둥이(유전자를 공유하지 않음)에게서는 16% 조울증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에 환경적인 요인 등이 합쳐져 발현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버지에게 양극성 장애가 있을 경우 아들보다 딸에게서 양극성 장애가 발견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양극성 장애가 있을 경우 자녀 모두에게서 발견 되는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울증의 유전자가 없더라도 변이가 일어나 조울증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유년시절 학대 경험이나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으면 확실하게 조울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양극성 장애는 ADHD와 관련이 많습니다. ADHD는 뇌의 선천적인 발달 장애 때문에 강박증 과 우울 장애 등을 동반 증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알려진 뇌의 부분과 완벽하게 동일한 부분에 비정상적 요소들이 양극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ADHD 환자는 양극성 장애를 동반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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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양극성 장애 치료법

가장 핵심적인 치료는 약물치료 입니다. 그 외에 정신 치료, 전기 경련 치료, 가족 치 등이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조울증은 약을 먹지 않고 본인의 의지만으로 절대 낫지 않습니다. 조증 삽화가 나타날 때는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입원을 하기도 합니다. 조증 삽화로 인해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극성 장애는 절대로 단기간에 나을 수 없습니다.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 기간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스스로 병을 자각하지 못하여 치료가 늦어지기도하고, 의사들도 오진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료 시작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견이 늦고 이미 만성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점 증세는 심해지는데 폭력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우울제를 잘못 복용할 경우 조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조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는 양극성 장애용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중단시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므로 환자가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기분 조절제 리튬은 가장 대표적인 기분 조절제입니다. 1950년대 부터 양극성 장애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조증삽화에 우수한 효과가 있습니다. 리튬의 혈중농도가 너무 높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고 너무 낮으면 치료 효과가 없습니다. 혈중농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 되야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리튬의 혈중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항경련제 계통의 기분 조절제 발프로에이트, 카바마제핀, 라모트리진 등이 있습니다.

항정신병 약물 기분 조절제와 1형 양극성 장애에 효과적인 항정신병 약물이 있습니다. 주된 효과는 환청,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을 호전해줍니다.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 등 기분 장애에도 최근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항우울제 양극성 장애의 우울삽화는 증상이 심할 경우가 많고 약물 치료에 반응도 낮습니다. 기분 조절제 및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에서 우울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사용합니다. 조증이나 경조증 삽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서 사용합니다.
수면제 & 항불안제 불면, 불안 등의 증상은 양극성 장애에서 흔이 있는 증상입니다. 약물의 특성상 의존성이 높은 약물이 있으므로 단기간 증상 회복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 정신 치료

양극성 장애의 경우 정신 치료는 조증 삽화 보다 우울 삽화에서 많이 시행합니다. 일상 생활 중 개인적인 문제나 대인 관계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서 증상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인지 행동 치료, 가족 치료, 대인 관계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전기 경련 치료

위의 치료에도 반응 하지 않는 심한 조증 삽화 또는 우울 삽화가 있을 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전기 경련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사용이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자살 위험이 높거나 임신으로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경우 전기 경련 치료는 유용합니다.

 

양극성 성격장애는 ADHD 혹은 조현병, 우울 장애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은 본인이 바로 자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조증은 스스로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의가 잘 분산되고 에너지가 매우 넘치는 과잉 행동과 충동적인 라는 점에서 ADHD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양극성 장애는 우울 장애 같은 기분 장애를 진단 내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ADHD로 진단을 받았는데, 가족 중에 양극성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양극성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ADHD와 양극성 장애,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세심한 검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양극성 성격장애 자가 진단
 

 

1형 양극성 장애 관리

양극성 장애 치료에서 가장 우선시 해야할 것을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양극성 장애는 재발을 잘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고, 재발의 횟수가 많아질 수록 병의 경과 및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재발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지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본인의 노력 또한 중요합니다.

 

-양극성 장애를 조절하기 위해 치료에 적극 참여 합니다.

본인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느꼈다면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상의 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약을 전문가의 지시에 따로 복용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질병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분 증상과 부수적인 증상을 잘 관찰합니다.

조증의 경우 기분의 변화를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평상시 나의 기분변화, 수면의 패턴, 에너지의 수준, 생각의 변화 등을 관찰하여 노트에 적습니다. 조증이나 우울증이 나타나면 알아채기 쉽고, 전문가의 상의할 때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법,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배워봅니다.

양극성 장애 환자의 재발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은 바로 스트레스 입니다. 가정이나 직장, 사회 생활에서 대인 관계에서 어느 정도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체크합니다. 호흡이나 명상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되고, 여가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일어나는 시간, 잠자는 시간, 식사 시간, 운동 시간 , 약물 복용 시간 등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은 시간을 정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조증이나 우울증 등의 징후가 있을 때 즉시 대처합니다.

기분의 변화가 있을 때 회복하기 위한 나만의 기술이나 활동을 생각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활동이 다르고, 처해진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나만의 일상 생활 루틴안에서 대처 방법을 찾아봅니다.

-비상시 도와줄 사람이나 기관을 정해 놓습니다.

비상시에 혼란을 겪으면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상 연락처 망을 만들어 놓거나, 기관을 정해 놓으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 도움이 되는 곳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자살예방센터(http://www.spckorea.or.kr)의 전화(1393)로 24시간 정신건강상담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긴급전화(129)를 통해서도 위기 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시∙군∙구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하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양극성장애에 대한 영화 :  인피니틀리 폴라 베어
양극성장애에 대한 다큐멘터리 : 조울-그리다 춤추다

 

양극성 장애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1. 엽산(Folate)
엽산은 양극성 장애의 조증 급성기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 급성기 치료에는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은 양극성 장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조증 증상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D
비타민 D 결핍은 양극성 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영양제 섭취는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 물질 조절에 관여하여 양극성 장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이 양극성 장애 치료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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