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정의, 원인, 증상 3가지

 

 

스트레스 정의 원인 증상

스트레스 정의

스트레스란 외부의 위협, 공격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려는 신체의 반응, 심리의 변화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지루한 상황, 심지어 좋은 일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 받을 때, 납득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 혼란함을 느끼며 마침내 폭발하게 됩니다. 납득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는 목적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을 때 입니다.
스트레스는 모두 부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사람을 긴장 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일의 생산성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한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정신적, 신체적 자원을 고갈 시키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부분 생각하는 신체적, 감정적 문제를 가져오는 스트레스를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부릅니다.
디스트레스는 목표에 집착하여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자신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과도하게 혹사 시킬 때 나타납니다. 수 주일에 걸쳐 불안, 긴장이 지속되는 경우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나 목표가 너무나 정당한 것이고 합리적이어서 자신 스스로 문제로 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몰아 부치면 스스로 지쳐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일과 직장 생활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맞벌이 여성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결혼과 출산 이후, 직장에서 경력에 중요한 기간과 어린 아이들을 봐야 해서 손이 많이 필요한 기간이 겹치면서 둘 다 잘해내려고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소진되기 쉽습니다. ‘남들도 다 이렇게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고 둘 중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는 마음이 듭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일과 육아를 감당하다 보면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고, ‘왜 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남의 도움이 필요로 하지 않거나,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유지 가능하면 정신 장애로까지 진단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은 힘든 때에 건강한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원인

자신의 기준에 대한 과도한 집착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않고 혹사 시킬 때 디스트레스가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그 혹사가 남들과 다르지 않을 수 있으며, 꼭 겉으로 눈에 드러나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기 기준에 의한 집착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맞춰 최선을 다하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때론 우리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기도 하고 현재의 조건으로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기도 합니다. 목표에 맞춘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자신의 노력 부족으로 여기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신을 더 자책하게 되고 자신을 더 혹사시키게 됩니다. 그러다가 소진이 오는 겁니다. 노력을 해도 도달할 수 없는 목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입니다. 지나치게 이상적인 기준을 친구나 이성 관계에서 세웁니다. ‘나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서로에게 헌신해야 한다.’라는 생각입니다. 정작 자신도 그 기준을 도달하지 못해 늘 괴로워하고 자책하며, 상대방이 기준에 어긋나게 말하고 행동하면 상처 받고 실망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피곤하고 상대방도 지쳐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이런 기준들은 보통 마음속에 담아두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표현되기도 애매합니다. 상대방은 ‘잘 할 때는 잘하는데 대하기 까다로운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본인 자신도 열심히 잘하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지 속상합니다.

2. 육체적 정신적 혹사

자기 기준에 집착하여 일을 진행하지만 잘 되지 않는 상황이 진행되게 되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노력 부족을 원인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더 무리 하여 일을 진행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간혹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몸과 마음이 지치는 소진 상태가 됩니다. 한번 소진 상태가 되면 장시간 무기력, 무의욕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는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방어 상태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 그래도 스스로 노력의 노력 부족으로 자책하는 상태에서 무기력, 무의욕 상태에 빠져들면 오히려 더 자신을 몰아 부치게 되어 무기력과 과부하가 반복되는 악순환 상태가 됩니다. 마음은 불안하고 쫓겨 일을 제대로 빨리 진행 해야 하는데 집중도 안 되고 몸도 피곤해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쉬는 날엔 쉬어도 불안이 가중되고 피곤은 누적되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점차 더 지쳐가게 됩니다.

3.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부신이라는 기관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옵니다. 코르티솔은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을 유발합니다. 한편에서는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DHEA 호르몬이 동시에 분비됩니다. 코르티솔 대비 DHEA 호르몬 비율을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성장지수(growth index)라고 하는데, DHEA 수치가 올라가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음 알려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우 스트레스 중 가장 심각한 ‘만성적 스트레스’ 입니다. ‘코르티솔’ 호르몬는 면역력을 대폭 낮추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되면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가 장기화되고, 다른 만성 질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뇌에 영향을 주기도 해서 기억력을 감소시키거나 학습 능력을 저해하기도 합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르티솔은 신체 대사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해서 스트레스 치료를 위해 인위적으로 조절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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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증상 3가지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다양합니다. 불안, 긴장, 무기력 증상이 번갈아 오기도 하며, 증상이 동시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1. 불안 2. 무기력 3. 신체증상
  • 초조, 긴장
  • 공황
  • 죄책감, 자책감
  • 불면
  • 자극적인 행위에 과몰입(게임, TV, 휴대폰 등)
  • 의욕 상실
  • 피로
  • 집중 곤란
  • 멍하게 시간을 보냄
  • 소화 불량
  • 두통, 통증
  • 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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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스트레스(청소년의 경우)

학생들이 책상 앞에 오랫 동안 앉아서 멍하게 있거나 수업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옆에서 보면 안쓰러워서 어차피 공부가 안되면 좀 쉬고 하라고 하면 짜증을 내고, 쉴 시간이 어디있냐고 하면서 초조에 합니다. 항상 스스로를 몰아 부치고 시간에 쫓기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 금방 지루해 하고 무기력해집니다. 그런 불안감이나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휴대폰이나 게임에 몰입합니다.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공부할 때는 멍하게 있다가 지적하면 짜증이나 내고 게임만 하는 아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책임하고 게으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몸부림치는 상태입니다.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문제 행동이나 장기간의 무기력증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훈육이 역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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